블로그 이웃이신 시골친척집님이 정성껏 농사지으신 햅쌀을 보내주셨어요
(ㅠ.ㅠ) 눈물이 앞을 가려서 그만.
집에 도착하자마자 남편씨에게 자랑을 늘어놓고 촬영 협조를 얻었습니다.
벌써 구수한 쌀냄새가 물큰 ♩
생전 안쓰는 압력밥솥을 꺼냈다
결혼선물로 독일에 계신 고모님이 보내주셨는데
복날 닭삶고 김장철에 고기삶고 하는데만 주로 이용해주시니 정체성의 혼란이 야기됐던;;
덕분에 압력솥으로 밥하는 법도 모르는
6년차
초보주부님이었지만
오늘 비로소 압력밥솥으로 밥짓기 신공을 선보이며 완숙미 넘치는 진짜주부로 거듭나다!
완성된 밥
밥알 하나하나에 육즙이 살아있고
이게 과연 딱딱한 쌀로 만들어진 것인가 싶을 정도로 쫄깃쫄깃하게 변신해 있었다.
그야말로 밥만 퍼먹어도 열반찬 안부러운 시골친척집님표 햅쌀밥입니다요~
(음성변죠 Ver.)
지가요~
반찬 하기 귀찮아서 안한게 아니구요
정말 밥만 먹어도 맛있거등요;;
우리 딸도 정말 잘 먹었거등요~
본인의 몰골은 맛난 밥상에 누를 끼칠 소지가 다분하여 과감히 모자익흐 처리
엄마 정말 맛나요~
이게 진정 엄마가 한 밥이 맞나요?
아가 이건 좋은 쌀이 엄마를 만나 이런 밥맛을 낸거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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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친척집님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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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서양
2008/11/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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