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전 땡땡이를 결심한 나는
일단 남편씨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 예방접종을 위해 보건소를 찾았다
평소 미래를 위한 계획성이나 준비성이 희박한 나는
어떤 병에 걸릴지 모르니까? 맞아야 한다는 예방접종이 그리 달갑지 않고
그런 예방접종 백신에 들어있는 수은, 페놀 등에 의해 오히려 아이들이 (미열처럼 경미하거나, 호흡곤란 처럼 중하거나 하는)부작용을 경험한다는 말을 듣고서는 더더욱 꺼려지지만
나도 사람이고 엄마인지라 혹시나 하는 맘에 안맞힐 수는 없고
국가에서 정한 필수 접종 항목에 대해서만 보건소에서 무료로 맞추고 있다.
소아과에서 맞힐 경우 필수라해도 적은 돈이 아니고
선택접종은 십만원 돈이 우습게 들어간다는거 애기엄마들은 다 알고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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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도 맞을게 있길래 같이 갔다
주사 같은거 잘 맞던 애라 별 생각없이 맞혔다가 난리 부르스 쌩쑈를 하고 나왔다.
나와서도 계속 팔이 아프다고;;;
계속 팔이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배도 아프고
애가 표현할 수 있는 온갖 증세들이 다 나타나서 걱정이 되었다.
저녁부터는 괜찮아서 다행 -_-
잘 주무시다 격한 수다소리에 짜증만발 :-)
그리고 홈플러스에 가서 필름사진 현상, 인화 맡기고
점심으로 알밥과 낙지비빔밥을 먹고
사진찾아 출근했더니 2시반.
그리하여 어제할 일을 오늘로 미뤄
노는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해서 이러고 있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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